'SETI',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만든다
'SETI',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만든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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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환경 종합솔루션 제공농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바꿀 것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2021년 퇴비부숙도검사 의무화 본격 시행 등 축산업 내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 전문 기업이 출범했다.

축산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세티(Sustainable Environmental Technology & Innovation)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해 최적화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자원화, 축산악취저감 솔루션이다.

세티는 축산업과 환경의 상생을 위한 축산 노하우 기반 환경기술 투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325일부터 퇴비부숙도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며, 가축이배출하는 온실가스 등 총유기탄소(TOC : Total Organic Carbon) 방류기준이 2023년부터 적용됨에 따라 난분해성 유기물 추가 제거 대책 등 축산 환경 솔루션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앞으로의 세티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22깨끗한 축산농장5,000호 조성한다는 계획이 이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되면서 가축분뇨처리시설 시장규모는 향후 2,000억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고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1,6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가축분뇨처리지원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축산 환경 규제에 따른 축산환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밝은 만큼 세티는 가축분뇨정화처리, 축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악취저감 솔루션 사업 등 3가지 분야 중 올해 낙농목장에 적용되는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와 악취저감 솔루션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선진은 세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환경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나간다. 세티는 선진의 축산ICT 협력사인 애그리로보텍과 공동작업으로 착유세정수 정화처리 기본형 설비를 개발·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악취저감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IoT 기반 정화처리시설 솔루션을 출시해 전국의 양돈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2021년 내 주력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해 축산 폐기물 처리 시장을 선점하고, 축산환경 전문기업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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