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에 항암 효과” 사포닌 함유 ‘사포나리아’ 화제
“알로에에 항암 효과” 사포닌 함유 ‘사포나리아’ 화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12.1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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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어도 쓴 맛 없어 부담 ‘제로’
화장품 식초로 가공해 소비자 큰 인기


허병문 대표 모습.
허병문 대표 모습.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이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항암효과가 있는 알로에 품종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 김해시의 위치한 한림알로에의 허병문 대표는 항암 성분이 함유된 알로에 품종인 ‘사포나리아’를 직접 재배하고 이용이 편리한 화장품과 식초를 만들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포나리아는 껍질째 먹어도 쓴맛이 없고, 청사과향을 함유해 식초 특유의 부담이 없어 음용하기 편한 특징이 있다. 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재배가 가능해 농장 체험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대표적인 사포닌 함유 작물로 알려져 있는 인삼의 경우 재배 기간이 길지만, ‘사포나리아’는 재배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무농약 재배도 가능하다는 게 한림알로에 측 설명이다. 특히 직접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는 허병문 대표는 정부로부터 유기농산물, 농촌융복합 사업자 인증까지 받았다.

허 대표는 ‘사포나리아’의 건강 기능식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건강식인 알로에를 활용해 6차 산업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연간 6,000명의 체험객들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향후 카페와 게스트 하우를 접목해 생산에서 체험까지 농업의 융복합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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