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소 시리즈 사용…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수성 입증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의 파트너농가가 ‘제 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농협사료의 품질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제 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사영 한우농가는 농협사료와 함께 30년 이상 한우사육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김사영 농가는 400여 두 규모 일관사육농가로, 농협현장 교육장을 운영하며 지역브랜드 사료인 의성마늘 소시리즈를 이용해왔다.
김사영농가는 2020년 평가기간 중 31두를 출하해 1++ 29두 이상(90.3%), 1+3두(9.4%)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사영 농가는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의성축협 관계자 및 농협사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들과 함께 의성지역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하해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농협사료 우수성을 입증해준 김사영 농가에게 그간의 노력과 훌륭한 성과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농협과의 상생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둬 나가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기쁨을 나눴다.
한편, 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의 위기 속 에서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차별화 된 위기대응방법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농협사료는 국제원료가격 급등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방안을 발 빠르게 구상해 미국과 유럽에 곡물 물류체인을 보유한 국적민간기업인 팬오션 및 포스코와 수입곡물 도입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요 원료가격을 따라 동반상승하고 있는 동남아 부원료가격에 대해 구매시스템 변화로 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 원료트레이딩의 중심지인 싱가폴에 전문 인력을 파견, 현지 정보수집 및 직구매를 활용해 부원료의 안정적 수급 및 최저가 구매를 이뤄내려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협사료는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