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시설·장비 등 지원…80억 원 규모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는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예비신청을 접수한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총 사업비는 80억 원(기금 24, 도비 4.8, 시·군비 11.2, 융자 24, 자담 16)으로, 융자금리는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다.
농가당 15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희망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후 전문 컨설팅 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본 사업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등을 통해 결정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142호 268억 원을 지원했고, 2022년까지 250호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