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원유품질 베스트팜…이은돈·이종호 농가 선정
장기 원유품질 베스트팜…이은돈·이종호 농가 선정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12.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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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낙농진흥회 주관 낙농가 장기 원유 품질 베스트팜발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낙농가 장기 원유 품질 베스트팜 선발에서 총 2개 농가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장기 원유 품질 베스트팜 선정기준은 최근 10(’10~’19) 이상 납유 농가를 대상으로 원유위생검사 성적 50%, 농가별 원유생산규모 30%, 기준원유량 대비 생산량 비율 20%를 반영해 총 합계 성적이 가장 우수한 농가를 선정했으며, 이번 회차 원유 품질 베스트팜은 최근 1(’19)간 원유위생검사 성적 50%, 원유생산규모(30%), 생산량 비율(20%)을 반영해 총 합계 성적이 가장 우수한 농가를 선정했다.

원유위생검사 성적은 체세포수 1등급(20만 미만/) 및 세균수 1A등급(3만 미만/)인 목장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반영 점수비율 50% 중 체세포수 성적을 70%, 세균 수 성적을 30%로 반영했다.

원유생산규모는 최근 10년과 최근 1년간 낙농가의 생산규모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생산량이 많은 농가에 더 많은 점수를 반영했다.

생산량 비율은 최근 10년과 최근 1년간 기준원유량 대비 총 원유생산량 비율에 따라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기준원유량보다 생산량이 적은 농가에 더 많은 점수를 반영했다.

그 결과, 장기 원유 품질 베스트팜 목장은 충남 당진시 성효목장(대표 이은돈, 80.9)이 선정됐으며, 이번 회차 원유 품질 베스트팜 목장은 충남 당진시 춘우목장(대표 이종호, 91.7)이 최종 선정됐다.

성효목장은 최근 10년간 체세포수 성적이 1145,000개로 1등급 기준인 20만 개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춘우목장 역시 최근 1년간 체세포수 연평균 성적이 1162,000개로 우수한 원유위생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원유 생산단계에서부터 높은 수준의 원유 위생관리가 이뤄져야 국산 원유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품질 원유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우수유질 목장 발굴 및 포상을 통해 모든 낙농가들이 최고 등급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유 품질 베스트팜 선정 농가 시상식은 1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하여 별도의 행사 없이 소속 조합을 통한 간접 전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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