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공익적 가치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
“양봉산업 공익적 가치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12.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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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협, ‘2021 경영목표-사업추진 방향’ 내놔
김용래 조합장 “양봉산업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양봉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양봉농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 방향’을 잡고 △조합원 생산지도 및 수익다각화 사업을 통한 양봉산업 육성 △안정적 사업 기반 구축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 추구 △지속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 목표 달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양봉농협은 우선 협동조합 문화 교육을 통한 화목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 경쟁력 강화 및 조직·인력·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책임과 권한이 분권화된 경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제사업 확장 및 활성화로 농협 정체성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원 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속가능한 농협을 구현하고, 경영위험을 사업목표 관리 등을 통해 억제해 재정건전성 달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고, 윤리·투명 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봉농협은 2021년 총사업규모로 전년 대비 1,067억 원 증가한 2조 8,450억 원을 책정하고, 경제사업에 691억 원, 신용사업 2조 7,595억 원, 보험사업 163억 원 등의 새해 계획을 세웠다.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새해는 조합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자,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네덜란드와 적극적인 교류 활동(온라인 토론회, 홍보활동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내 양봉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조합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양봉산업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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