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농식품 수출 성과 이어 나갈 것”
“올해도 농식품 수출 성과 이어 나갈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1.1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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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 정책 온라인·비대면 중심 전환
새로운 시장 적극 개척…판로 확대 나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세종정부청사에사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수출 농가·업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농식품 수출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1년 수출지원 업무 추진방향으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농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에도 농식품 수출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온라인몰 연계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수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관거부 사례 등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대상 국가와 건수를 확대하고,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대한 심층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계 각국 시장에 대한 정보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건강·기능성 연구 및 홍보를 통해 김치·인삼·장류 등 전통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작년에 해외수요가 증가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적극적인 온라인·모바일 연계 홍보를 통해 소비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같은 유망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호주·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우리 농식품의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해에도 우리 농식품 수출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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