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청정 에너지의 사용과 보급을 확대하여 녹색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2021년도 첫 걸음을 떼었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도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으로는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여야 되며 나아가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를 갖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산림청 지정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2대를 지원할 예정이고 1대당 설치비용은 400만 원으로 보조금 280만 원을 지원하고 개인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은 120만 원이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은 톱밥이나 나무를 고온이나 고압으로 압축해 지름 6~8mm, 길이 20mm 정도로 만든 천연 목재 연료다.
적재와 운반 보관이 편리하고 연소율이 95%에 달해서 화석 연료 보일러와 비교해 이산화탄소와 대기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가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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