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 올해도 비대면 방식 마케팅 적극 활용한다
한국구보다, 올해도 비대면 방식 마케팅 적극 활용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1.2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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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회·모바일 카탈로그·온라인DM 등 검토 중
트랙터-이앙기-콤바인 주력 제품 라인업 구성 시장 공략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구보다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방침이다. 특히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정보 전달을 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 취급 조작 설명, 농법 등에 관련사항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제품 모바일 카탈로그를 제작해 대리점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지속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 중에 있다. 지난해 한국구보다는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전시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를 진행할 수 없었다. 아울러 대리점 및 대외기관의 전시회가 취소돼 고객에게 현장감 있게 제품의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올해에는 스마트폰 등으로 제품의 상세, 스펙, 실제 운용 등을 직접 시승하지 않아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이 가미된 온라인 전시회를 검토 중에 있다.

한국구보다는 올해에도 주력 제품인 트랙터 MR1007/MR1007-PC, 승용이앙기 KNW6S(GS)/KNW8S(GS), 콤바인 ZR6130 등의 라인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트랙터 ‘MR1007’
트랙터 ‘MR1007’

우선 MR트랙터는 106마력의 강력한 V3800엔진을 탑재, 2개의 변속 축으로 총 24단의 변속(노클러치)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 및 장치들 또한 구보다 MR 트랙터만의 장점이다.

여기에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 4WD 등 어떤 조건에서도 정교한 컨트롤의 작업이 가능하며, 습전이나 질척이는 포장조건에서도 강력한 그립력과 작업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MR1007-PC(파워크롤러 타입)을 출시, 어떠한 작업환경에서도 MR트랙터가 가진 뛰어난 능력을 모자람 없이 느낄 수 있다.

이앙기 ‘KNW8S-GS’
이앙기 ‘KNW8S-GS’

이앙기 KNW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한 고급형 이앙기로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앙기이다.

KNW6S(6조)와 KNW8S(8조)로 일반사양과 GPS사양,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기종으로 라인업을 구성돼 있다. 6조는 20.5마력, 8조 24.6마력의 출력으로 최고 작업속도 1.85m/s를 자랑하며, 별도의 개조 없이 밀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콤바인 ZR6130
콤바인 ZR6130

콤바인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4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아울러 7인치 대형 액정 패널과 작물별 탈곡 자동 모드로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배려했으며,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증대,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 곡물탱크 등 작업성능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가미된 프리미엄 콤바인이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기존의 판매 전략과 동일한 표준기·고급기의 2계통 판매를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프로를 위한 신형 MR트랙터(MR807/907/1007)부터 기능은 동일하고 가격부담은 줄인 L45H, L54H 등 가격, 용도, 성능 등 각기 다른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들의 구비로 선택의 폭을 넓혀, 농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구보다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예전과는 마케팅 접근방법 자체가 새롭게 전환됐기 때문에 온라인 전시회, 모바일 카탈로그, 온라인DM 등 비대면 마케팅 방법을 계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농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간 정직을 바탕으로 걸어온 한국구보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좋은 제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소명이라 생각해왔다. 앞으로도 그 본질을 잊지 않고 정직함과 신뢰를 무기로 위기를 기회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한국 농업과 농민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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