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확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확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01.2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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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개 기업 대상 225개 주민사업체 육성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정부가 산림이 지닌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산림청은 사회적경제로 진입을 희망하는 신규창업자와 기존 산림기업에 대해 자문⋅교육 등을 지원해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을 확대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은 연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전국 45개 지역 225개의 산림일자리발전소 주민사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확대와 산림형사회적경제기업을 진단하고, 기업의 발전단계별로 전략적인 지원도 한다는 게 산림청의 구상이다.

특히 신생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회계, 세무, 노사관계 등을 자문 할 수 있는 전문가를 구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판로개척,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 확대 등 다각적인 판로⋅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 업종을 개발하고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기능과 역할도 강화한다.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발굴된 주민사업체에 창업 단계별로 창업→도약→성장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로 고용창출, 고용안정, 유휴인력 활용 등의 사회적경제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본연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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