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납금 없이 트랙터 살 수 있다…잔존가치까지 보장
선납금 없이 트랙터 살 수 있다…잔존가치까지 보장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2.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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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국내 최초 리스 프로그램 ‘LS 드림’ 론칭
고객 구매력·편의성 증대-대리점 자금흐름 개선 기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선납금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5년 마다 새로운 트랙터를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융자방식과 달리 추가 장비 구입도 가능한 신 개념 트랙터 구매방식 리스 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LS엠트론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납금 부담 없이 트랙터를 이용하고, 중고 거래 시 잔존가치가 보장, 원격관리 시스템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리스 프로그램 ‘LS 드림(LS가 다 해드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LS 드림은 트랙터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리스 프로그램(FMV Lease1)으로 농민들이 트랙터를 구매할 때 걱정이었던 선납금(목돈) 마련, 중고 트랙터 매각 이슈, 트랙터 유지 관리 등 여러 가지 골칫거리들을 해결해주는 신 개념 트랙터 구매 방식이다.

기존에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구매하려면 구매가의 80%만 융자가 가능하고, 20%는 선납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선납금 부담 없이 트랙터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농민들은 약 8~10년 간 상환하는 기존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터를 구매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5년 후에 새로운 트랙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에 농민들이 받던 융자 방식은 1대의 트랙터만 융자가 가능해 추가 트랙터 구입 시 융자를 받지 못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기존 융자 장비가 있어도 LS 드림을 통해 추가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LS 드림의 트랙터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기간 만료 후 인수/반납 선택이 가능하다. 잔존가치는 소비자가 기준 30%이며, 고객이 잔존가치 지불(일시납이나 2년 분할) 후 그간 사용하던 트랙터 인수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은 트랙터를 반납 후 LS 드림으로 다른 트랙터 재이용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MT4, MT5, XP 시리즈 EDPS/SPS 모델에 한정된다.

이 트랙터에는 원격관리 시스템(iTractor2))이 장착돼 트랙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 정보는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사용자(고객)에게 전송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비 시기 알림을 받고, 문자나 전화 예약을 통해 점검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LS엠트론은 LS 드림을 통해 트랙터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5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등의 론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강석호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 드림은 기존 대한민국 농기계 시장에 없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신 개념 트랙터 구매방식으로 구매, 유지보수 및 중고처리의 전 과정에서 고객-판매자-제조자 3자 모두의 가치를 증대하는 윈-윈-윈 사업모델”이라며 “고객의 실질구매력과 구매 편의성 증대, 대리점의 선순환 자금흐름 개선 등 업계 유통관행을 혁신하는 First Mover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S 드림과 관련된 문의는 전국에 있는 LS엠트론 영업소와 대리점, 콜센터(1666-5482) 및 국내영업본부(063-279-5963)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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