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료구매자금 어려움 덜어준다
충북도, 사료구매자금 어려움 덜어준다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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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접수 나서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가 최근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의 장기화로 축산물 소비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은 축산농가의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해주는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 검토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농가사료구매자급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관할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우선순위는 영세농이 1순위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축산악취 발생 저감 등을 위한 미생물제제(생균제) 사용 농가 순이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양 등이며 축종에 따라 농가당 최저 9,000만 원에서 최고 9억 원까지 지원하고,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가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이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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