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상 충남도의원, 농어촌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확대 촉구
윤철상 충남도의원, 농어촌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확대 촉구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21.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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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도움요청, 동작 감지 기능 등 추가해 노인에 도움 돼야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의회 윤철상 의원(천안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지역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확대를 촉구했다.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은 주민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과거 확성기로 소식을 전파하는 비효율적 방식에서 벗어나 각 가정에 기기를 설치해 주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윤 의원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확성기 형식의 마을방송이 아직까지 도내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다확성기를 통한 방송은 멀리 있으면 잘 들리지 않고 한 번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으며 선로 문제 또는 노후화로 인해 장애가 수시로 발생하는 등 많은 단점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충남의 60세 이상 노인 비중은 27%에 이르고 노령화 지수도 2013100에서 지난해 138까지 치솟았다이렇듯 우리 사회에서 노령화는 해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고 농어촌마을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노인에게 공지사항이나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도록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보급해야 한다긴급도움요청(SOS)과 동작 감지 기능을 추가한다면 노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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