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기농 마늘 종합생산기술 현장연구 착수
경북도, 유기농 마늘 종합생산기술 현장연구 착수
  • 이주희 지사장
  • 승인 2021.02.1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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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연구소, 유기농 마늘 재배 매뉴얼 개발

[농축유통신문 이주희 지사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 유기재배 생산 매뉴얼 개발을 위해 유기농 마늘 종합생산기술 현장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마늘은 국민 1인당 1년에 약 7~9kg을 소비하고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약리적 효능을 가지는 식생활에서 중요한 조미채소이다.

경북도의 마늘 재배면적은 5,998ha로 전국 2위이며, 유기농무농약 재배 면적은 76ha로 전국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작장애 및 종구퇴화로 마늘의 수확량은 정체되고 생산비는 지속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득증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 경북도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자재 사용현황조사, 우량종구 증식기술, 전환기 토양관리 및 병충해 방제 기술, 노동력 절감기술 개발 등 유기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체계적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유기농 마늘재배 매뉴얼과 재배기술 동영상을 제작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산업계 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앞으로 마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목의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을 확대하고 농가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유기농업 기술 자료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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