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 국내 업체 최초 ‘온라인 농기계 전시회’ 연다
한국구보다, 국내 업체 최초 ‘온라인 농기계 전시회’ 연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2.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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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영상 기법 총동원 농민에게 ‘새로운 체험·경험’ 만끽
내달 9일 오픈 예정…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정보 제공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구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마케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업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농기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보다는 지난 2000년 설립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최초 소형트랙터를 시작으로 이앙기, 콤바인, 방제기, 밭작업 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는 구보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한국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접근성이 좋고 정보 전달이 쉬운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구보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회사와 대리점은 제품의 홍보가, 농민들은 농기계의 정보 취득이 힘들게 됐다”면서 “그래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온라인 전시회라면 공간과 접촉 등의 구애 없이 정보 전달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내달 9일 구보다의 창립기념일의 맞춰 오픈 예정인 온라인 전시회는 지난 5~9일 5일간에 걸쳐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GISCO)에서 기본적인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비롯한 밭작업 기기, 부속작업기 등 구보다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총 망라한 약 50여종의 농기계들이 실제 전시회와 같은 세트 등을 조성해 전시, 3D, 드론, ENG등의 다양한 촬영 기법이 활용됐다.

구보다 관계자는 “농기계의 사용자는 고령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알기 쉽고 직관적으로 구성중이며, 동영상과 3D VIWE 등 농민이 실제 전시회에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가 농민에게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보다의 온라인 전시회는 내달 9일 오픈 이후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농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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