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트랙터 열전]최첨단 맞춤형 트랙터부터 경제형까지 출시
[명품 트랙터 열전]최첨단 맞춤형 트랙터부터 경제형까지 출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2.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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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자율주행 등 하이테크 기술 ‘총망라’…가심비 충족 제품 눈길
각 업체들, 기존 기술력 뛰어넘는 트랙터 선봬…‘시장 선점’ 나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다. 각 농기계 업체들은 영농 시즌을 맞아 최첨단 기술(하이테크)과 편의사항을 접목한 트랙터를 대거 선보이며 농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농기계 업체들은 기존의 기술을 뛰어넘는 트랙터의 장점을 더욱 부각 시키며, 농심을 사로잡으려 열을 올리고 있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여 맞춤형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각 업체들은 최첨단 장치를 탑재한 고품질의 트랙터 기종과 가격을 대폭 낮춘 경제형 트랙터 기종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올해 각 농기계 업체들이 선보인 트랙터를 소개하겠다.

◇대공공업
국내 트랙터 최초 직진자율주행 ‘HX시리즈’
TIER-4 엔진 탑재 경제형 트랙터 ‘NS580V’

HX1400 트랙터
HX1400 트랙터

대동공업은 힘, 작업 및 관리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Hi-Tech)’에 초점을 맞춘 130~140마력 대(PS)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HX는 132마력(PS)의 HX1300과 142마력(PS)의 HX1400 등 2개 모델로 국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트랙터 중 최대 마력의 제품이다. 대동이 4년, 200억의 투자로 국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디젤 엔진을 채택했다. 이 엔진은 본체 및 기어트레인 최적화 설계로 동급 대비 고출력, 고토크를 실현했고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커먼레일 전자식 엔진이라 연비까지 뛰어나다.

특히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최초 1회 시작점과 종료점의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아울러 운전자 체형에 맞게 핸들의 각도 및 높이 조절할 수 있으며 버튼 시동과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로 편의성을 더했다.

NS580V 트랙터
NS580V 트랙터

이와 함께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제외하고 작업에 필요한 핵심 사양과 기능만 채택해 가격을 낮춘 경제형 트랙터 다목적 농업용 NS580V(58마력)을 출시했다.

NS580V는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농민들을 위한 논밭 농사 및 하우스 농사에 적합한 제품이다. 후진 시 PTO동력을 차단해 작업기 및 작물의 손상을 방지하는 오토 피티오(AUTO PTO)을 채택했고, 변속 단수가 전진 12단, 후진 12단이라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56ℓ 연료 탱크를 채택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TIER)4 엔진을 탑재해 트랙터의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한국구보다
사용자 편의 맞춘 팔방미인 ‘MR트랙터’
최신 기술 탑재·효율성 높인 ‘L시리즈’ 

MR1007-PC 트랙터
MR1007-PC 트랙터

한국구보다는 106마력의 강력한 V3800엔진을 탑재하고, 2개의 변속 축으로 총 24단의 변속(노클러치)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MR트랙터를 선보였다. MR트랙터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 및 장치 등을 구비해 구보다만의 기술력을 담았다.

특히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 4WD 등 어떤 조건에서도 정교한 컨트롤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습전이나 질척이는 포장조건에서도 강력한 그립력과 작업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MR1007-PC(파워크롤러 타입)을 출시, 어떠한 작업환경에서도 MR트랙터가 가진 뛰어난 능력을 모자람 없이 느낄 수 있다.

L54C 트랙터
L54C 트랙터

여기에 구보다 L시리즈도 소개했다. 이 트랙터는 강력한 내구성, 용이한 유지관리 및 다양한 최신 기술들의 탑재를 자랑하는 고급형 트랙터다.

변속조작 없이 출발부터 최고속까지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DDT의 탑재(L45H/54H제외), 유압양력의 향상, 작업기의 승하강 시 PTO 회전을 조정하는 안심 PTO, 종래기 대비 20% 향상된 와이드 캐빈의 탑재 등 비교할 수없는 작업효율과 편의성으로 농작업을 돕는다.

아울러 버튼 하나로 작업 진행이 가능한 원터치 경운모드, 정도 높은 ST몬로 등 기존 자사 고급기의 기능들도 다수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가격을 낮추고 기존의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L45H/L54H(기계식 밋션 사양)으로 농민들의 가격적 부담을 완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LS엠트론
국내 최고 70마력 대 트랙터 ‘XP7074’
합리성-경제성 모두 잡은 ‘MT3 시리즈’

XP7074 트랙터
XP7074 트랙터

LS엠트론은 XP7074모델(74마력) 출시를 통해 국내 인기모델인 XP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XP7074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70마력 대 트랙터로서 유일하게 대형 체급의 크기와 무거운 중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견인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 부하 작업의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 제품이고, 국내 최초 전동식 파워시프트를 통해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클러치 페달 및 변속 레버 조작 없이 버튼만으로 주행 및 작업 속도가 부드럽게 조절돼 장시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압도적으로 우수한 연비의 FPT 엔진이 장착된 점과 국산 70~100마력 제품 중 최고의 정숙성(75.db)과 낮은 진동 수준을 기록한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며, 75마력 이상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에 해당하지 않아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MT352 트랙터
MT352 트랙터

이와 함께 LS엠트론의 대표 경제형 트랙터 MT3 시리즈(47마력, 52마력, 58마력)는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에 충실한 실용성이 강조된 MT3 모델은 LS 자체 제작 엔진을 탑재, 타사 경제형 모델 대비 최대 15%이상 뛰어난 연료소비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동급 최고의 대용량 52L 연료탱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약 6시간 동안 별도 보충 없이 작업을 가능케 하며, 사용자 중심의 작업편의성 강화를 위해 MT3모델에는 로더 조이스틱과 캐노피(햇빛가리개)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얀마농기코리아
최고 기술력 집합체 ‘YT시리즈’ 트랙터
적기 작업 맞춤형 트랙터 ‘하프크롤 Type’

YT470 트랙터
YT470 트랙터

얀마농기코리아의 YT시리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저연비를 실현한 신형 CR(커먼레일)엔진이 장착돼 있다. 신형 CR엔진은 중저속 영역에서 토크가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랑쟁기 등 견인력을 요하는 작업이나 굴취작업, 경운작업에 있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고, 편리한 조작을 위해 팔 받침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 각종 정보의 확인과 설정을 간단한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컬러모니터’는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더 진화된 ‘e-CONTROL’ 시스템은 작업부하에 따라 엔진 회전과 차속을 자동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능률 좋은 고정도의 작업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엔진회전을 억제해 연비가 기존 모델에 비해서 20% 정도 향상됐다.

아울러 엔진, 미션, 수평제어 각 컨트롤러를 통신회로로 묶어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통신 기능은 작업 상황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새롭게 개발된 I-HMT 미션은 무단으로 항상 최적의 속도를 선택해 작업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 비용을 저감할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없어 깔끔한 마무리 작업이 가능하다.

YT5101A-D 트랙터
YT5101A-D 트랙터

이와 함께 하프크롤러(후륜크롤러) Type의 트랙터는 기존의 101PS, 113PS 모델에 70PS급을 올해 신규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하프크롤 Type의 트랙터는 지면의 접지 면적이 넓어 일반(타이어)사양 보다 낮은 접지 압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중 흙을 밝아도 굳히지 않아 작물 생육에 좋고 비가 그친 직 후 습전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계획한 대로 적기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포장 요철에 따른 기체의 상·하 흔들림이 적어 여러 가지 작업을 안정된 자세로 할 수 있고 강한 견인력으로 중량물 작업기의 견인 작업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국제종합기계
업계 최초 원격진단 시스템 탑재 ‘LUXEN1200’ 
동급 유일 스마트 패키지 접목한 ‘LUXEN 750’ 

‘LUXEN1200’ 트랙터
‘LUXEN1200’ 트랙터

‘LUXEN1200’ 트랙터는 국제종합기계의 풍부한 트랙터 개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이 담긴 프리미엄 트랙터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트랙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존디어 엔진을 비롯해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국내 유일 존디어 풀파워 엔진을 탑재했으며, 배기량 4,525cc로 동급에서 볼 수 없는 강력한 성능과 힘을 내 뿜는다. 자동차와 같이 무선 버튼시동, LCD모니터, 후방카메라, 냉·온장고 장착, 외부에서 스마트키로 후방작업기를 조정 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격진단 시스템 ‘KM CONNECT(스마트폰, PC로 실시간 기대 상태 확인 가능)’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장비 위치와 기대 현황, 소모품 교체시기, 작업내역, 도난방지 등을 스마트폰 어플과 PC로 확인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UXEN 750’ 트랙터
‘LUXEN 750’ 트랙터

이와 함께 ‘LUXEN 750’ 트랙터는 탁월한 효율성과 작업성, 편의사양을 갖춘 팔방미인 트랙터다. 외관 본네트 디자인은 데이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스포츠카 같은 역동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엔진은 미국 커민스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동급 유일 스마트 패키지(스마트 기술)를 트랙터에 접목해 조작이 편리하다.

자동차에만 적용되던 스마트키와 버튼식 시동을 트랙터에 장착했고, 원거리 시동과 후방작업기 승·하강을 원격으로 조작해 작업기를 탈부착 할 수 있어 편의성과 작업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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