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상정보 서비스’로 복숭아 재해 막는다!
‘영농기상정보 서비스’로 복숭아 재해 막는다!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3.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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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도내 복숭아 농가 맞춤 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복숭아 재해대응 ‘영농기상정보 서비스’ <사진제공=충북도농업기술원>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농업기술원이 도내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개발한 이상기후 대응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

농업기술원 누리집과 SNS를 통해 지난 2일부터 개시한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는 복숭아의 생육시기별 기상 데이터를 근거로 작물에 피해를 주는 기상조건에 도달 시 농가별로 맞춤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복숭아 과수원의 지역별 동네예보와 함께 돌발기상(강수·가뭄, 동해·냉해·서리·고온해 등)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와 병해충 대응 및 수확 후 관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세부 기상정보와 함께 급격한 기상변화에 따른 상황별 대응 요령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 복숭아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정보를 원하는 농업인은 누리집과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누리집 뿐만 아니라 별도의 영농기상 네이버 밴드와 함께 페이스북, 블로그 등 비대면 상황에 맞게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연 충북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서비스는 기술원과 청주기상지청의 협업에 의해 창출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발굴로 농업인이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신속히 대처해 안정적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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