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캔햄’ 국내 넘어 해외까지 열광
‘K-캔햄’ 국내 넘어 해외까지 열광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3.1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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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햄초도물량 일주일만에 품절서버다운

롯데푸드 로스팜 225일부터 싱가포르 수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돈홍보대사, 식육업체와 협업해 만들어 낸 캔햄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급식과 외식 소비가 급감한 상황에서 한돈 뒷다리살 재고량은 2019123643, 202011491톤 등으로 역대 최대의 적체물량을 보여왔다이에 한돈자조금은 한돈 뒷다리살을 캔햄 원료육으로 사용해 소비를 증폭시켜 재고를 해소하고자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만든 빽햄’, 롯데푸드와 함께 만든 ‘K-로스팜을 출시했다.

그 결과 K-로스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 한돈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빽햄은 초도물량이 품절돼 품귀현상을 빚는 등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빽햄’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빽햄백종원 대표·방탄소년단 홍보로 인기 고공행진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V-LIVE 송출 후 빽햄을 구매하기 위한 아미들의 유입으로 한돈닷컴과 한돈몰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아냈다.빽햄은 SBS 예능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에서 개발하는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당시 이마트 주간 기준, 스팸의 매출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특히 백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한돈빽햄’, ‘빽햄키워드는 지난 128일부터 31일까지 스팸을 제치고 가공품 카테고리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실제로 한돈 빽햄은 지난달 28일 출시와 동시에 3~4일 만에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에서 품절사태를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 2차 생산 물량은 3월 중순 출고 예정돼있다.

‘K-로스팜’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K-로스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수출 물꼬 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롯데푸드가 협업해 100% 한돈으로 만든 캔햄 로스팜은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로 수출되며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 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의 수출형 모델로 1차 물량 48,000캔이 선적됐으며, 2021년에만 약 80만 캔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한데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돼지고기 적재량으로 고통 받는 한돈 농가를 위해 국내 다수의 식품 기업들과 다양한 제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며 한돈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계기를 통해 품질 좋은 우리 한돈을 활용한 제품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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