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문농업인 양성 요람...화순군 농업인대학
화순군, 전문농업인 양성 요람...화순군 농업인대학
  • 구봉우 본부장
  • 승인 2021.03.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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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복숭아과·아열대작물과 2개 과정 개설

[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 농업인의 관심과 기대 속에 전문농업입 양성 요람인  ‘2021년도 화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지난 11일 가졌다. <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 농업인의 관심과 기대 속에 ‘2021년도 화순군 농업인대학입학식을 지난 1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참석자들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실시 했다.

화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은 2008년 한약초 과정을 시작해 올해로 14기째를 맞아 경과 보고, 입학 선서, 축하 인사,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화순군 농업인대학은 지역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고 올해는 복숭아 과정과 아열대 과정을 개설했다.

복숭아 과정에서는 화순군 대표 작목인 복숭아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문화를 위해 시기별로 필요한 농업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아열대작물 과정에서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습득을 목표로 작물 소개와 재배기술, 마케팅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이론 교육 현장 실습 농번기 e러닝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 현장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이 과정별로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또한 고태형 강남대학교 강사는 매출 증가를 위한 농산물 판매전략을 주제로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특강을 했다.

김종갑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수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모든 농업인께 감사하다체계적인 이론과 활용 가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27개 과정에서 10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화순군 농업 전문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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