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산란계 병아리 공급량 ‘정상화’ 전망
하반기 산란계 병아리 공급량 ‘정상화’ 전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3.1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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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산란계 병아리 수급점검회의’ 결과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사)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산란계 병아리 수급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올해 하반기 산란계 병아리 공급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급점검회의에는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과 7개소 부화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종계와 산란계 살처분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병아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원종계(GPS)가 사육되고 있어 종계병아리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발생한 AI의 영향으로 산란계 전체사육수의 23%가 살처분 돼 올해 입식마릿수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사육되는 산란종계 마릿수를 바탕으로 병아리 예상 생산량을 예측해본 결과 전년과 비슷하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부화장은 2/4분기에 산란종계 입식이 많아 올해 하반기 병아리 생산량이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병아리만으로도 산란계 농가에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부화장은 살처분 농가에게 병아리를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병아리 가격 또한 적절한 가격에 형성될 수 있도록 본회와 부화장과 협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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