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길 선정
순창군,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길 선정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3.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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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순창군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이하 걷기 길)’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도청 중회의실에서 16일 가졌다. <사진=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이하 걷기 길)’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도청 중회의실에서 16일 가졌다.

업무 협약은 한국관광공사,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에어비엔비, 펫츠고 트래블 등과 맺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 날 협약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길 활성화를 위한 안내 표지판 설치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 및 상품화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걷기 길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군은 걷기 길섬진강 예향천리마실길로 주변 비대면 관광지와의 연계성 및 반려견 비동반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해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단지를 기점으로 현수교를 지나 용궐산까지 약 4km의 구간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걷기 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있으며, 길이 평탄해 반려견과 함께 걷기 최적이라는 평이다.

군은 관광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위치정보 기반서비스 제공 어플을 등록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 테마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남섭 순창 부군수는섬진강 예향천리마실길이 반려동물과 관광객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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