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 유튜브 채널 출연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 유튜브 채널 출연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3.21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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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조합장, 조합의 경영상태 솔직히 인정
과도기에 있고 누구든 근무하고 싶은 조합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포부 밝혀
행정의 도움 절실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사진 왼쪽)이 유튜브 채널(도란TV)에 출연해 자신의 삶과 임실군산림조합 비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토란TV화면 캡쳐>

전북 임실군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이 유튜브 채널(도란TV)에 출연해 자신의 삶과 임실군산림조합 비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시간을 지난 17일 가졌다.

정 조합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밖에서 바라만 봤던 산림조합과 조합장에 당선돼 들여다 본 산림조합은 너무 큰 차이가 있었다임실군의회 의원으로 군정생활을 하다 산림조합 경영에 관심이 많아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하는 걸로 입을 땟다.

그러면서 산림조합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방식을 도입해 조합원의 소득증대 에 목표를 두고 조합 경영을 해 나가고 있는데 행정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조합의 운영이 매우 어렵다며 조합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타 조합에 비교하면 조합 자체 경영경제사업이 많지 않아 조합의 경영이 상당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조합이 어려운 가운데도 경영의 안정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그리고 조합원분들의 편의 제공과 임실군민들을 위해 임산물 판매센터를 건립해 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조합장은 1957721일 생으로 부친은 6.25전쟁 참전 상이용사이지만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중풍을 앓고 계셔서 모친이 생계를 이어갔다.

정 조합장은 어렸을 적 행상을 하시던 모친의 손을 잡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헛간을 방으로 만들어서 살기도 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중학교 시절 농산물을 지게에 지고 800미터 가파른 길을 오르락 내리락 했을 때는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며 청소년 시절 당시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과감히 12년간 근무했던 수자원공사에 사표를 내 임실군의회 군의원에 도전했고 당선된 뒤로는 4년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비록 산림조합이 흑자조합은 아니지만 흑자조합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에 있고 직원들의 근무상태, 조합의 경영상태를 잘 정리를 해서 어느 직원, 조합장이 와서 근무하더라도 달라진 조합에서 근무할 수 있게 만들어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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