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저장고, 집하선별장 등 7개소에 총 15억 투자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가 농산물 출하시기 조절과 유통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저온저장고, 집하선별장 등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7개소에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이며, 사업별 지원 단가는 저온저장고 130만 원/㎡, 집하선별장 50만 원/㎡이고, 지원 범위는 66㎡ ∼ 330㎡이다.
이번 충북도의 지원사업은 농가조직화가 우수한 사업자를 우선 지원해 산지 규모화를 도모하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하고 출하량 조절로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 출하기에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기에 사업을 완료해 시설물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환 충북도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본 사업은 농산물 홍수 출하기 물량조절 및 품질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200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1억 원을 투자, △저온저장고 390개소 △집하선별장 151개소 등 총 541개소를 설치해 농산물의 출하 시기 조절, 신선도 유지를 통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생산자 조직화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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