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유럽 등 신규시장 확대 나서…유자 우수성 알려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NH농협무역과 두원농협은 지난 25일 고흥군 두원농협에서 ‘고흥유자 신규 수출시장 수출성공 기념식’을 열고, 유자차 수출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고흥유자차는 지난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증가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국, 미국 뿐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에 송귀근 고흥군 군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농협무역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으로 유자차 수출이 확대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최근 베트남, 체코 등 신규시장으로 고흥 유자차 수출이 확대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원 농협무역 전무이사는 “앞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농협무역의 해외법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고흥 유자차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유자 생산 농업인 실익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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