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진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 출시
국내 최초 직진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 출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3.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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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하이테크 기반 작업편의성-엔진성능 ‘극대화’
‘대동 커넥트’ 채택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가능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HX1400(142마력)

대동이 국내 트랙터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하이테크(Hi-Tech)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동공업은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극대화한 국산 트랙터 최대 마력인 130~140마력 대(PS)의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했다.

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채택해 농기계 토털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 부담은 최소화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여기에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잡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 체형에 맞게 핸들 각도 및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편의성을 더했다.

이 제품은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2개 모델로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디젤 엔진을 채택했다. 강력한 엔진 출력 기반에 최대 5.6톤(웨이트 부착)에 달하는 중량, 2.6m에 달하는 축간 거리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을 구현했다.

여기에 국산 트랙터 최초로 채택한 ‘로드센싱 유압시스템’이 복합기, 원형베일러, 랩핑기 등 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축산 작업에서도 최적의 유압과 유량을 공급해 효율적이고 수월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연비절약과 유압오일 발열도 방지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제품 디자인 콘셉인 ‘궁극의 정제미(Ultimate Refined)’를 적용, 곡선 라인을 최대한 배제해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특히 운전석의 레버류, 버튼류 등 조작부는 그립감과 조작감에 최대한의 만족감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HX는 관리 및 작업 편의성, 기능과 디자인까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이테크와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미래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모델”이라며 “대동은 기술, 서비스, 제품 등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획득해 정밀농업 중심의 미래 농업의 방향에 맞춰 HX와 같은 첨단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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