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다문화재단에 ‘닭곰탕 200인 분’ 기증
계란자조금, 다문화재단에 ‘닭곰탕 200인 분’ 기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3.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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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계란 캐릭터 인형 전달…애월아빠들·미스터 그룹 후원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인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 애월아빠들과 미스터 그룹의 후원을 받아 최근 코로나로 인해 고향에 못가는 다문화재단의 베트남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알닭으로 만든 ‘닭곰탕 200인 분’을 기증했다.

계란자조금은 여기에 추가해 한국 계란을 상징하는 K-계란 캐릭터 인형 100개를 함께 전달했다.

유혜전 ​미스터 그룹 대표는 행사에 참가해 “이번 행사는 선아랑 복지재단의 코로나 사랑 나눔 캠페인과 계란자조금의 알닭투게더 캠페인의 자연스런 만남”이라며 “화이트 단백질이 함유된 씨암탉 닭곰탕을 한국에 이주한 다문화재단의 교민들과 나눠 먹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극복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혀서 가족들도 만나러 갈 수 없고 아이들마저 밖에서 제대로 친구들과 뛰어 놀지 못하는 베트남 교민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닭곰탕과 계란 캐릭터로 코로나 블루를 따뜻하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욱기 애월아빠들 대표는 “알닭은 계란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수출 경쟁력이 높은 축산물”이라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든 한국의 닭곰탕이 전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닭곰탕은 미스터 그룹과 애월아빠들, 계란자조금이 공동으로 가정 간편식(HMR) 닭곰탕을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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