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지역 학생과 어려운 이웃에게 릴레이 ‘온정의 손길’
나주축협, 지역 학생과 어려운 이웃에게 릴레이 ‘온정의 손길’
  • 구봉우 본부장
  • 승인 2021.04.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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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직원과 조합원 한 마음 모아...장학금 6천여만 원 전달
2월에 이어 3월에도 봉사 정신 보여줘
지역사회 훈훈함 더 해

[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전남 나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규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릴렝이 봉사 정신을 보여줘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사진=농축유통신문 DB>

전남 나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100포를 전달한데 이어 장학금과 성금을 모아 지역 학생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장학금과 성금 전달식은 나주축협 대회의실 2층에서 지난달 31일 열렸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나주축협에 따르면, 장학금 및 성금 지급규모는 총 63백만 원이고 지난 2월에 발족된 나주축협 나눔 이웃돕기 후원회 주관으로 지역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학생에게는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다문화 가정 및 어려운 이웃에게는 각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나주축협 김규동 조합장은 조합 직원이 130명 정도 되는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나주축협이 경영이 어려웠던 적이 있지만 조합원,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이제는 조합의 경영이 정상의 궤도에 올랐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봉사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준 나눔이웃돕기 후원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은 나주축협 임직원, 조합원, 후원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특히, 김규동 조합장의 희생적인 나눔 봉사 정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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