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 제공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 옥상에 조성된 ‘가락몰 옥상 텃밭’의 40개 텃밭 상자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해 지난 5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감자, 상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옥상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금년도 옥상텃밭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송파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총 40가구에 분양했다.
공사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옥상텃밭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텃밭을 관리하고 가꿀 수 있도록 도시농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모종을 심어보고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옥상텃밭 분양 외에도 앞으로 어린이들의 도심 속 농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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