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영농철 일손돕기 적극 동참하는 ‘농협 임직원’
올해도 영농철 일손돕기 적극 동참하는 ‘농협 임직원’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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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상호금융 임직원 현장서 ‘구슬땀’ 흘려
농협, 6월까지 일손돕기 집중 추진…전사 임직원 투입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4월 영농철이 다가오면 농업인들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을 하지 못하면서 영농철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농협을 중심으로 영농철 인력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농협은 해마다 많은 봉사 인력을 투입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도 최 일선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5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관내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은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 인공수분 작업을 실시했다.

같은 날 농협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 임직원들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관내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경제지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으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인지하고, 4월부터 6월까지를 일손돕기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했으며, 이 기간 동안 전 부서가 일손돕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는 “배 인공수분 작업은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으로, 개화기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일손돕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과수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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