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수의사회, ‘꿀벌질병 방역’ 공동 대응 나서
양봉농협-수의사회, ‘꿀벌질병 방역’ 공동 대응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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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특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 체결…적극 협력키로
질병 전파 방지·양봉 농가 교육·교류 활성화 등 추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용래 조합장, 허주형 회장
사진 왼쪽부터 김용래 조합장, 허주형 회장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과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 위치한 수의사회 회의실에서 ‘꿀벌질병 방역을 위한 공동 특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과 허주형 수의사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꿀벌질병 방역을 위한 공동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양봉농가의 실익증진과 양봉산업의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을 보면 부저병, 낭충봉아부패병과 같은 법정전염병 및 양봉농가에게 피해를 주는 꿀벌질병 방역과 전파 방지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수의사의 진료시스템 정착을 통한 양봉농가의 질병 근절에 상호 노력하고, 꿀벌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약품 사용에 대한 양봉농가 교육에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봉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 홍보 및 양봉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증진시켜 꿀벌질병 방역, 꿀벌임상의 정착 및 안전한 양봉산물 생산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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