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이소’, 코로나19 뚫고 쾌속 질주
경북 ‘사이소’, 코로나19 뚫고 쾌속 질주
  • 이주희 지사장
  • 승인 2021.04.2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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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마케팅전년 동월대비 매출 60% 증가

경상북도 ‘사이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상북도청>

[농축유통신문 이주희 지사장] 

경상북도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사이소3월말 기준 매출액은 596,000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372,000만 원 보다 6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올해 3월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업체수는 1,136, 상품수 6,849, 회원수는 39,783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상품수는 39%, 신규 회원수는 17% 각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4월 정식 오픈 이후 소비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앱 개발 김치경북 우수 농산물 전문관 등 특별관 오픈 홈플러스롯데슈퍼11번가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몰 확대 운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특산물 소비촉진행사 개최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간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사이소를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대화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강화 수요특가, 기획전 등 차별화 이벤트를 통한 신규고객 확보 코로나19 등 피해농가, 취약농가(소농고령농여성농) 전용관 확대 운영 및 소비촉진 이벤트 우수 농특산물 고객감사 이벤트 등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규모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한계 극복을 위해 사이소와 연계해 통합 마케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경주시 등 7개시군을 기점으로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통합해 도 단위 광역 플랫폼 구축으로 제휴몰(카카오네이버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판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매출 250억 원, 회원수 5만 명, 입점농가 1,500명 확보 등 목표 달성을 위해 SNS 바이럴 마케팅, 입점농가와 농산물 품질관리 철저, 고객관리 만족도 제고를 위한 AI 챗봇 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형태 변화로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사이소몰을 통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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