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동물등록제 인식…현행 동물학대 처벌 강화 필요
농식품부, ‘2020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로 전년 대비 47만 가구 증가했으며, 반려견·반려묘를 860만 마리 키우는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긴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동물등록제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에 응답자 79.5%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려견 소유자 중 72.1%가 동물등록을 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현행 동물학대 처벌에 대해 48.4%가 ‘약하다’고 답변했으며, 96.3%는 구타 등 동물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경우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 간 거래(69.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입양비용은 평균 41만 2,000원으로 추정됐다.
응답자의 28.1%는 반려동물을 양육을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이유로는 ‘동물의 행동문제’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농식품부가 양육여부, 입양경로 등 75개 항목에 대해 지난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 실시한 결과이며, 신뢰수준은 95%±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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