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제9대 축단협 회장 추대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제9대 축단협 회장 추대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4.2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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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도외시 한 정부정책 바로잡을 터

이승호 제9대 축단협 회장(왼쪽)과 하태식 전 축단협 회장(오른쪽)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축산단체협의회의 새 수장이 됐다.

지난 22aT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에서 제9대 축단협 회장(임기 : 2021.42022.4)으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현 감사인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유임키로 했다.

이승호 회장은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전임 축단협 회장들께서 일궈온 축단협의 대응시스템 계승발전시키고, 소통과 단합의 리더십으로 현안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소감를 밝히며 축산업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도외시한 채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정책을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 회장은 소통과 단합의 리더십으로, 하태식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축단협 회장님들께서 일궈온 축단협의 대응시스템을 계승·발전 시켜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승호 회장의 취임에 따라 향후 축단협은 무분별한 방역정책 및 가축분뇨냄새 등 환경규제 강화 대응, 축산물 안전업무의 농식품부로의 일원화 등 축산단체 대표조직으로서 축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단협은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축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대선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도 제1차 축단협 대표자회의 현장.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2020년 결산승인 및 2021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의결했으며, 또한 대체단백질식품 대응 TF와 대선공약반영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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