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50 탄소 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리산권역, 도서지역 등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의 식생 복원과 복구 등 국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보건 및 휴양기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관련 첫 번째로 2021년 국가 숲길로 지정되는 지리산 둘레 길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둘레 길에 지역 특색 수종을 비롯한 야생화 등을 심는 ‘탄소중립 국민 참여 숲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트리플래닛 오는 5월부터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인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데 있어 국민이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2010년 법인 설립 이후 전 세계 13개국 314개 숲에 약 97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오고 있는 사회혁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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