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NBCI 우유부문 12년 연속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 NBCI 우유부문 12년 연속 1위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4.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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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의 품질 고급화 전략소비자 신뢰감 조성해

서울우유 '나 100% 우유' <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2021년도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 부문 1위로 선정되며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84주년을 맞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2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는 차별화된 100%’ 우유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 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던 것과는 달리 서울우유는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우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과 고객을 잇는 전 과정이 냉장상태로 이뤄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하며 우유 품질의 고급화 시대를 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신선도 높은 우유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처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우유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브랜드전략본부장은 “2년 연속 NBCI 1위에 선정된 것은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해준 소비자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최고급 우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연 33,000명의 소비자 평가와 엄격한 실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다.

NBCI는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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