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찐자’ 다이어트 식단으로 우유 ‘주목’
‘코로나 확찐자’ 다이어트 식단으로 우유 ‘주목’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4.2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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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GI지수·오랜 포만감으로 식사량 조절 도움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확찐자들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우유가 주목받고 있다.

확찐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자가 됐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을 줄이는 대신 가정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고칼리로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식의 생활습관 변화로 코로나 시대 비만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유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했다.

우유는 100ml60kcal로 열량이 높지 않고, 우유 속 칼슘은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합성 칼슘보다 우유 속 칼슘이 생체 이용률이 높아 같은 양의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우유를 마실 경우 지방 배출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이밖에도 우유에 함유된 공액리놀레산(CLA)은 항비만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은 근육 생성 및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는 GI(Glycemic Index) 지수가 낮은 대표 식품으로,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어 요요 없는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우유는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칼슘이 지방 축적 자체를 막아준다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포만감을 주고 지치지 않게 해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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