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장 지원 시스템 ‘축사로’ 퇴비관리 기능 추가
축산농장 지원 시스템 ‘축사로’ 퇴비관리 기능 추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4.3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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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효율적 분뇨처리·퇴비관리 가능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에 퇴비(거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25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축 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형규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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