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대상자 67곳 선정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대상자 67곳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5.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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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마을환경개선 등 재능나눔 펼칠 계획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누게 될 ‘2021년도 봉사활동 단체 및 대학동아리’ 6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 봉사동아리를 선정해 활동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의 단계별 방역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비대면 또는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단체가 우선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811개 단체, 13만 여명의 봉사자가 전국 7,000여 지역 마을에서 의료, 미용, 교육 등 전문재능을 나눴다.

선정된 단체들은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 50여개 세부 활동으로 구분해 재능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중에서 봉사활동 대상 마을이 지정되면 각 단체별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선정된 69개 단체들이 전국 193개 마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활동을 펼쳤고, 수혜마을 주민들은 높은 만족도로 호응했다.

김인식 사장은 “나눔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봉사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갖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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