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형 산림가꾸기…“벌채부터 조림까지!”
순환형 산림가꾸기…“벌채부터 조림까지!”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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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환경연구소, 친환경 벌채 및 조림 나서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괴산군 감물면 일대 도유림에 순환형 산림가꾸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순환형 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생태계를 보존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고자 도유림 내 벌채 시기가 도래한 임목을 벌채하고, 현지에 적합한 조림을 하는 사업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괴산군 감물면 일대 도유림의 낙엽송 13ha를 친환경 벌채하고, 경제수종인 낙엽송, 미세먼지 차단수종인 백합나무, 경관수종인 산벚나무를 구역별로 식재해 경제적이고 생태적인 산림자원을 육성했다.

임목의 벌채 산물인 미이용 바이오매스(나뭇가지, 나뭇잎 등)는 전량 수집해 펠릿 보일러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한,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전량 수집하는 것은 산불 및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으로 도내 목재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도유림 내 장기적·계획적인 육림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의 선순환적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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