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사랑 일손 나눔’ 캠페인 추진
농진청, ‘농촌사랑 일손 나눔’ 캠페인 추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5.1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하동 배 농가 찾아 일손도와가을 영농철까지 지원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수급 문제 심화 등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캠페인(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 4곳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밭작물 수확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가을 영농철까지 지원한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6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의 배 재배 농가 2곳에서 열매솎기 및 웃자람 가지 자르기 등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촌진흥청 본청 직원 30,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5월 신설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차질 없는 제철 영농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 중이다.

이천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일손 돕기 외에도 청 직원들이 해당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별 농업인력 수급동향을 파악해 적재적소의 일손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