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스마트 물 관리 앱’ 개발 상용화
농어촌공사, ‘스마트 물 관리 앱’ 개발 상용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5.2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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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시설물 점검 등 실효성↑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실시간 계측정보와 유지관리 매뉴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고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 앱을 개발해 현장 직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 관리 앱은 공사 유지관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지도상의 시설물 위치와 저수율 등 계측정보를 비롯한 중점 관리 내용, 유지관리 매뉴얼, 수혜면적 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유지관리 매뉴얼 개편을 통해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을 구축하고 실무적인 고려사항 등을 담아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모바일 앱에 담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장에서 매뉴얼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앱에 로그인하면 사용자의 담당지구 현황과 점검 이력을 조회할 수 있고, 점검하기를 눌러 점검 목적에 따라 매뉴얼대로 점검할 수 있다.

현장점검 수행과 결과를 앱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점검 결과는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지사는 물론 본사, 지역본부에서도 곧바로 확인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스마트 물 관리 앱을 현장에서 이용하게 되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다가오는 우기 대비 시설물 점검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농어촌공사장은 “이번 스마트 물 관리 앱 개발은 현장 중심 농촌용수 공급 서비스 확대와 취합된 정보로 재난재해 예방에 활용이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활용은 우리 미래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함께 농업분야 ESG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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