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처리협, 도축장 디지털 HACCP 활성 ‘본격화’
축산물처리협, 도축장 디지털 HACCP 활성 ‘본격화’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5.2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팜존에스엔씨와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체결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도축장 내 디지털 HACCP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도축장 표준 HACCP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기업의 경영·생산현장에 클라우드에 기반한 저비용·고효율 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 중에 있는 가운데 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들의 디지털 해썹(Digital HACCP) 통합관리 솔루션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에 축산물처리협회는 솔루션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HACCP 기술을 보유한 팜존에스엔씨와 협업을 진행해 6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팜존에스엔씨는 축산업계의 IT기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스마트 HACCP 통합운영관리 플랫폼인 스마트해썹맨을 런칭 한 후 작년 벤처 인증을 받는 등 해당 분야의 이해도와 함께 전문성을 보유한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팜존에프엔씨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수작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CCP)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서버에 기준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등 기능서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고,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준서 작성의 접근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알림, 결재, 리포팅, 전자서명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도축장 디지털 HACCP 솔루션을 통해 도축장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HACCP업무의 관리가 편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 관계자는 , 돼지 도축장을 각 1곳씩 시범도축장으로 선정해 해당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모든 회원사와 원활한 협업을 통해 국내 도축 표준 HACCP을 수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