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원유생산 1% 증가 전망
올해 세계 원유생산 1% 증가 전망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5.2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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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상승, 중국의 수입 수요 감소증가세 둔화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올해 세계 원유 생산량이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영국 (AHDB)2021년 글로벌 유제품 시장 전망을 발표, 전반적으로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나 사료가격 인상과 중국의 유제품 수입 감소로 인해 원유 생산량 성장세가 둔화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농업원예개발공사(AHDB)에 따르면 주요 원유생산국인 미국과 EU의 생산량 증가로 금년 세계 원유 생산량 증가를 견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국가의 사료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농가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하반기 생산량 증가가 제한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는 원유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제품 또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원유 생산량 증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AHDB는 최근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기와 식품 서비스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년에도 유제품 수요가 꾸준할 것이란 전망도 발표했다.

세계 은행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204.3% 축소에 이어 2021년에는 4%의 글로벌 성장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중국의 유제품 수입 수요 감소라는 변수도 존재한다.

AHDB는 최근 중국의 유제품 수입 수요 감소가 전망, 유제품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 감소가 원유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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