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정부와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 맞손
그린랩스, 정부와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 맞손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05.24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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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사업에 선정
3개 기관과 농테크 경쟁력 강화 군불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그린랩스가 정부와 스마트팜영농 컨설팅 전문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3개 부·청과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 스마트 영농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스마트팜 융합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이번 사업에서 환경, 생육, 경영 데이터 설계를 바탕으로 시설원예의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경제성 분석 지원 및 영농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을 도맡는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총 32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협대학, 한국온실작물연구소, 호현에프앤씨와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할 방침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스마트 영농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이 농가의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그린랩스는  농테크 기반의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농업 서비스 ‘팜모닝 스마트팜’을 농가에 보급, 잇따른 정부의 연구과제 수주와 R&D 투자를 통해 스마트팜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최근 한국생명과학고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김천생명과학고에도 오는 9월까지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지향성 스피커를 활용한 농작물 유해동물 퇴치 플랫폼을 개발했고 창업진흥원 N&UP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 센싱 기반의 농작물 병해 예찰 및 오작동 진단을 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2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에 선정돼 온실 수경재배용 근권부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장치 개발에 착수,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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