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8명 청주시 소재 농가 방문해 일손 도와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가장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축산환경관리원 임직원 38명은 지난 25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농가에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과, 복숭아 적과(과실 솎기),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잡초제거 등 작업을 수행했다.
농장주는 “요즘 농촌은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5월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최근에 몸을 다쳐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축산환경관리원의 봉사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전 축산환경관리원은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실천 결의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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