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농협, 임실군 손잡고 협업...‘임실스모크치즈’ 출시
임실치즈농협, 임실군 손잡고 협업...‘임실스모크치즈’ 출시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5.28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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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찬 연구개발과 소비트렌드 읽어
나무연기 입힌 임실스모크치즈 국내시장 공략
심 민 군수, 생산 시설 현장 찾아...제품 생산 관련 다양한 논의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농협이 임실N치즈의 신제품 ‘임실스모크치즈’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한국 치즈산업의 원조임을 재 확인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치즈로의 명성을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사진=임실치즈농협 제공>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이 임실N치즈의 신제품 임실스모크치즈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한국 치즈산업의 원조임을 재 확인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치즈로의 명성을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

임실치즈농협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임실군의 재정지원을 통해 구축된 제2공장엔 국내 유일의 생산 설비인 훈연 치즈 설비를 갖추고 있어 가능했다.

또한 현재 국내 훈연 치즈 제품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훈연 치즈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기도 하지만 유럽과 일본 등 유제품 선진국에서는 이미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과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입산 훈연 치즈는 훈연액을 침지해 만들어지는 방식이지만, 임실스모크치즈는 직접 나무를 태워 나오는 연기를 치즈에 입히는 저온 훈연 방식을 이용한다.

‘임실스모크치즈’는 더욱 깊고 담백한 훈연된 햄 맛과, 치즈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사탕 모양으로 개별포장 되어 있다. <사진=임실치즈농협 제공>

이번에 출시된 임실스모크치즈는 더욱 깊고 담백한 훈연된 햄 맛과, 치즈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사탕 모양으로 개별포장 되어 있다.

이에 군은 최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탄생한 훈연 치즈가 임실N치즈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치즈뿐만 아니라 치즈를 활용한 2차 가공식품 산업과 기능성 고품질 유제품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은 “50여 낙농가, 4,000여 두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 신선한 원유로 임실치즈농협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임실N치즈의 브랜드에 걸맞게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 민 임실군수는 새로운 치즈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임실치즈농협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임실N치즈는 연간 25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주력 사업으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임실치즈농협 제2공장은 전라북도와 임실군의 재정지원을 통해 도비 75천만 원, 군비 5억 원, 자부담 10억 원 등 총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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