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 본격 추진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 본격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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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예농협 시범사업 ‘1호’ 선정…기반 구축
스마트 APC 시범사업 전국적으로 확대 계획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이 유통혁신 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화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일 충북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스마트APC 시범사업 현장간담회’를 열고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스마트APC 사업은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입고, 선별, 포장, 출고 등 상품화 과정을 정보화·자동화해 APC 운영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 유통혁신 과제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과수류 주요 산지이자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산지유통 혁신조직인 충북원예농협을 스마트APC 시범사업 1호로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농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기로 실시하던 APC 업무를 전산·자동화해 농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의 전·후방 정보를 결합해 마케팅 정보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는 등 APC 스마트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향후 스마트APC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마케팅은 물론 수급분야까지 연계해 APC가 농산물 유통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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