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기본! 풍요로운 농촌생활!
생산성 향상 기본! 풍요로운 농촌생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6.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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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노지 스마트팜으로 농촌행복지수 급상승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올해 생산된 마늘은 이미 가공업체에서 전량 공급을 해달라고 요청을 받은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넓은 지역에서 마늘을 생산해야겠습니다.”

김천기 씨는 10여 년 전 삭막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전라북도 부안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쉬어 보였던 농사일은 이렇다 할 농사 노하우가 없어 몇 번을 포기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주변 농가의 도움과 경농의 농업 컨설팅 덕에 이제는 누구보다 자신 있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는 김 씨는 올해 도입한 경농의 노지 스마트팜 시스템은 농업 경영의 단비가 됐다.

김천기 씨는 올해 마늘농사가 정말 잘 됐다. 수확량이 평년보다 25%정도 늘어났고 상품성도 좋아 가공업체에서 좋은 가격에 전량 수매하겠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라며 농사를 짓고 뿌듯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7,000여 평에서 마늘농사를 지어 생산량은 25% 늘고 생산비는 30% 줄였다. 모든 것이 노지 스마트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기상상황에 따라 토양 등의 여건을 보고 물이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폰을 통해 물을 공급해 농작물이 마르는 일이 없도록 만들고 또 물이 버려지는 것도 막을 수 있어 경제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특히 노지 스마트팜으로 관행농업으로는 알 수 없는 데이터를 보면서 농사를 짓다보니 재미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ㆍ농축유통신문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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