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도매시장 종사자 코로나백신 우선 접종해야
한농연, 도매시장 종사자 코로나백신 우선 접종해야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6.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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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급 차질 없도록 선제적 방어 필요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최근 가락시장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공영도매시장 취급물량의 35%를 소화하는 가락시장을 수집분산이 차질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백신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일 원활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공영도매시장 핵심 종사자를 포함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연이은 확진으로 경매 중단 및 제한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생산자의 피해로 귀결되고 있는 만큼 확진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유통종사자를 포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설립 목적과 농산물 유통의 특수성을 적극 반연해 경매사, 경매보조사, 경매 참여 중도매인, 산지 유통인 등 농산물 유통의 핵심 유통주체들은 코로나 백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락시장은 5월 기준으로 6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경매가 차질을 빚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통해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유통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지정을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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