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평년보다 감소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평년보다 감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6.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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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재배면적 평년 대비 11% 큰 폭 줄어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 2021년산 중만생종양파 생산 전망 >

연산

재배면적(ha)

단수(kg/10a)

생산량(천 톤)

2021

15,593

7,2887,396

1,1361,153

2020

15,247

7,456

1,137

평년

17,524

6,771

1,186

전년 대비(%)

2.3

-2.3-0.8

0.01.5

평년 대비(%)

-11.0

7.69.2

-4.2-2.8

: 2020년산, 2021년산은 농업관측본부 실측치임.

자료: 통계청, 농업관측본부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2021년산 중만생종 양파의 작황이 좋아 단수는 증가하나, 재배면적이 감소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측본부 실측 조사 결과(2월 3일), 2021년산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11% 감소한 1만 5,593ha로 집계됐다. 2021년산 중만생종 양파 예상단수는 생육 및 생산량 실측 조사 결과를 고려할 경우, 평년보다 8~9% 증가한 7,288~7,396kg/10a으로 전망된다. 이는 구 비대기인 4~5월 기상여건이 좋아 단위당 수확량이 크게 증가했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2021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예상단수가 증가하나, 재배면적이 감소해 평년보다 3~4% 감소한 113만 6,000톤~115만 3,000톤으로 전망된다.

국승용 농업관측본부장은 “최근 양파 작황이 양호해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면적이 평년 대비 11%로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에 생산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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